2026년 전북우리사이 전주시 청년-어르신 서로돌봄 봉사활동 플러그인 팀의 첫 번째 활동으로, 어르신과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고 기본적인 개인 정보와 생활 환경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은 첫인상부터 단아하고 친절한 분위기를 풍기셨습니다. 오랜 시간 여러 분야의 가게를 직접 운영하신 경험이 있으셔서 디지털 기기 활용이나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에 익숙하신 분이었습니다. 현재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시면서 최근에는 펜화를 새로 배우기 시작하셨다고 하셔서, 나이와 상관없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배우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생활 환경과 관련하여 여쭤본 결과, 몇 달 전에 집 전체를 새로 수리하셔서 전반적인 환경은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컴퓨터와 핸드폰 활용에도 어려움이 없으셨고, 디지털 관련 불편함도 크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대문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길이 어두워서 손자와 손녀들이 방문할 때 무서워하거나 넘어질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부분이 어르신께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으로 파악되어, 앞으로의 활동에서 조명 환경 개선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께서 먼저 편안하게 질문을 건네주시고 따뜻하게 대화를 이끌어 주신 덕분에 긴장했던 분위기가 금세 풀리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봉사를 드리러 간 자리였는데 오히려 어르신의 배려로 제가 더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었고, 진정한 서로돌봄의 의미를 첫 만남부터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회차에는 전기 및 생활 안전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어르신의 가정 환경을 더 세밀하게 점검하고, 어르신께서 걱정하신 조명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알아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