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르신과 함께 수면 주머니를 만들며 그림 그리기, 향 체험, 컬러링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평소 그림 그리기에 부담을 느끼시는 모습을 기억하고 미리 도안을 준비해 갔는데, 처음에는 망설이시던 어르신께서 점차 자신감을 얻어 여러 그림을 직접 그리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함께 찍은 사진으로 뱃지를 만들어 수면 주머니에 달아드렸는데, 예상보다 훨씬 기뻐하시며 소중하게 간직하시는 모습을 보며 작은 정성과 배려도 큰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림일기를 그리면서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어르신께서는 가족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며 가족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저 역시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더욱 아끼고 추억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취향과 성향을 세심하게 고려한 준비가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께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봉사를 이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