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서로돌봄] 2회차 - 동행메디

동행메디 2026.07.17 조회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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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돌봄] 2회차 활동 후기 : 삶의 궤적을 나누고, 건강을 살피다
오늘 2회차 활동은 어르신 댁에서 마음을 열고 서로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회차의 메인 주제인 '내 인생'에 대해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어르신이 젊으셨을 때 치열하게 일하시고 정성껏 살아가셨던 소중한 옛이야기들을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월의 깊이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어르신의 삶의 궤적을 경청하는 동안 가슴 한편에 따뜻한 울림과 깊은 존경심이 피어올랐습니다. 나눈 이야기와 감동을 시각적으로도 남기고 싶어, 어르신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그림일기를 작성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아이처럼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저 역시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이어서 전공 지식을 살려 어르신의 기초 건강 상태와 평소 복용 중이신 약물에 대한 조사를 꼼꼼히 진행했습니다. 드시는 약의 영향으로 발과 발목에 부종(붓기)이 있으신 것을 확인했고, 식사 후 측정한 혈당 수치도 다소 높은 편으로 나와 어르신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차분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배우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약속'도 함께 정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실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드시게 하고, 주무실 때 발밑에 베개를 받쳐 다리를 올리고 주무실 것과 식후 가벼운 스트레칭(까치발 운동)을 하실 것을 세심하게 당부드렸습니다.

집에서의 알찬 일정을 마무리한 후에는 지정 카페로 이동하여 시원한 음료와 함께 편안한 일상 토크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나눈 인생 이야기 덕분인지 첫 만남 때보다 훨씬 편안하고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어르신의 소중한 역사가 담긴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감사했고, 배운 전공을 살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다음 주에 만날 때는 어르신의 발 부종도 많이 가라앉고 수치도 한층 더 건강해지시기를 바라며, 진심을 담은 동행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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