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회차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어르신과 첫 만남을 갖고, 앞으로의 '서로돌봄' 활동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단순히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도와드리는 것을 넘어, 어르신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어르신께서 마을 촌장으로서 경로당을 챙기시고, 농사일은 물론 일자리 출근까지 하시며 활기차게 경제활동을 이어오신 삶의 궤적을 들으며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어르신'이라는 단어에 가졌던 막연한 고정관념을 반성하게 되었고, 오히려 마을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책임감 있게 삶을 개척하시는 모습에서 깊은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활동이 제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된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씀해 주시고, 다음에 따뜻한 밥 한 끼 나누자고 다정하게 제안해 주신 덕분에 첫 만남임에도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적 도움 만큼이나 세대 간의 정서적 교감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음 회차에는 어르신의 스마트폰 활용을 돕기 위해 'AI 음성 비서 기능' 실습을 진행하고, 정성껏 그려오실 '내 인생' 그림일기를 통해 어르신의 귀한 삶의 지혜를 더 깊이 경청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어르신과 함께하며 의미 있는 동행을 이어가고 싶습니다.